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은 여행자의 '로망'이다. 패키지 여행은 일정과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지만 렌터카를...
세종시는 행정도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곳이다. 그러나 세종에는 높은 고층 건물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공원들이 즐비하다.
매년 봄이 되면 남부 지방에서부터 계절을 알리는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 그중 한 곳이 전남 구례다. 노란 산수유 꽃축제가 열리고 파스텔 색조의...
겨울에서 봄으로 바뀐 시기의 자연을 느긋하게 관조하고 싶다면 이곳을 떠올려 봐도 좋을 것 같다. 번잡함이 덜해 산과 강의 계절 풍경을 호젓하게...
영축산은 한반도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경상 남도와 북도 경계 부근에서 힘차게 솟아오른 산군인 영남알프스의 준봉 중 하나다.
비췻빛의 울창한 산림 속에 절이 있으니 솔 파도와 대 물결이 함께 노래하누나 -구하 천보(1872∼1965) 스님의 시 ‘통도사 전경’ 중에서-